H.U.B 루이, 소속사와 계약 만료…"새로운 출발 응원해주시길"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H.U.B의 와타나베 루이(RUI)가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를 알렸다.

루이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H.U.B 루이입니다. 뉴플레닛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20살 때 가수가 되겠다고 한국어도 모른 채 무작정 한국에 간 어린 저를 연습생으로 받아주시고 데뷔 시켜주신 대표님 감사합니다"라며 소속사 직원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외국에서 가족없이 혼자 온 저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팬분들 응원 덕분에 덜 외로웠던것 같아요.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루이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가수라는 꿈을 이루게 돼서 정말 행복했고 이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큰 꿈을 위해 성장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저의 새로운 출발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1994년생으로 만 27세가 되는 루이는 일본 출신으로, 2016년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그룹 활동이 잠정 중단된 후로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뷰티 유튜버로도 활동해왔다.

이하 루이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H.U.B 루이입니다.
뉴플레닛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먼저 20살 때 가수가 되겠다고 한국어도 모른 채 무작정 한국에 간 어린 저를 연습생으로 받아주시고 데뷔 시켜주신 대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와 H.U.B를 위해 애써주신 이사님, 헤어메이크업 선생님, 스타일리스트 언니, 안무쌤, 보컬쌤, 친구들 언니.오빠들 모든 스텝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H.U.B라는 팀을 세계에 알리게 해준 멤버들 정말 언니때문에 고생 많았을텐데 고마웠어요.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 소중하고 그리운 경험인 것 같아요.
그리고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외국에서 가족없이 혼자 온 저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팬분들 응원 덕분에 덜 외로웠던것 같아요. 고마워요.
연습생기간 포함해서 8년동안 행복 기쁨 슬픔 모두 정말 좋은 추억이었고 아무나 경험 할 수 없는 일들이 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가수라는 꿈을 이루게 돼서 정말 행복했고 이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큰 꿈을 위해 성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새로운 출발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루이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