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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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 "이정후가 공격 도화선, 사이클링 히트 축하해"

기사입력 2021.10.26 00:0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포스트시즌을 향한 맹추격에 나섰다.

키움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7승7무66패를 만든 키움은 NC(65승8무65패)를 제치고 단독 6위로 도약, 5위 SSG(64승14무62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차로 좁혔다. 4위 두산(67승8무64패)과도 1경기차.

선발 안우진은 6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8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9년 기록한 7승(5패)을 넘어 한 시즌 최다승 경신. 이어 김동혁이 2이닝 3실점을, 김성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갖가지 기록을 달성하며 펄펄 날았다. 1회 단타, 3회 볼넷, 5회 홈런, 6회 2루타, 8회 3루타로 KBO 역대 29호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이정후는 4안타 6타점 1득점을 기록,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또 1회 도루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기록까지 이어나갔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의 프로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 달성을 축하한다. 이정후가 공격을 이끌었다"며 "이정후의 홈런이 공격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6회에도 이정후가 싹쓸이 2루타로 대량 득점을 주도했다"고 짚었다. 이어 "안우진의 프로 데뷔 최다승인 8승 달성도 축하한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피칭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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