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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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뿔소라 홍보 대사로 변신...백종원 표 '뿔소라 물회'에 감탄 (맛남의 광장)[종합]

기사입력 2021.04.15 22:2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청아가 뿔소리 홍보 대사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게스트 이청아를 위해 김치찌개를 대접했다.

백종원이 이청아에게 소울 푸드를 묻자, 이청아는 "김치로 한 요리는 뭐든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할머니가 요리를 잘하셨는데, 김칫국물 중에서도 맑은 물 말고 밑에 양념 많이 가라앉은 데 있지 않냐. 고기가 너무 익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바짝 튀겨서 요리해 주셨다"고 김치 요리에 얽힌 추억을 꺼냈다.

이청아는 "수육 느낌이 아니라 튀긴 고기를 넣은 느낌"이라고 덧붙였고, 백종원은 "까다로운 거다. 이렇게 오랜만에 한다. 농벤져스도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김치를 안 좋아했는데, 중간에 동생이 유학을 가 있어서 4개월 정도 나간 적이 있다. 그때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미칠 것 같더라. 아버지 친구분이 체코에서 한식당을 하셨는데 영국에서 체코로 가서 김치를 사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백종원이 요리하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김희철이 "지금 이 순간 백종원 선생님이 강동원보다 멋있냐"고 묻자, "지금 너무 멋있으시다"고 대답했다. 완성된 김치찌개를 맛본 이청아는 "이런 거면 밥 한 공기 그냥 먹을 수 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청아는 "체코에서 식재료를 받아 왔지 않냐. 마지막 한 달 전에 다 먹은 거다. 그래서 동생이랑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오이를 사다가 식초랑 고추장 그리고 물엿 같은 걸 넣고 김치 피클 비슷하게 만들어서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뿔소라를 구하기 위해 바다를 찾았다. 3~5월은 뿔소라가 제철이라고. 보기 드문 해남의 등장에 백종원은 "갑자기 중저음이 들려서 깜짝 놀랐다"며 "어떻게 제일 적게 잡았냐"고 장난쳤다.

최근 해녀들의 고민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해녀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 때문에 수출을 마음껏 못해서 물질을 못한다. 안 팔리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백종원은 "제주의 소라 물회가 굉장히 맛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뿔소라를 판매하기 위해 뿔소라 물회를 만들었다. 뿔소라 물회를 맛본 이청아는 "미나리향과 깻잎향이 너무 좋다. 된장 느낌을 잘 모르겠다"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새콤달콤해서 자극적인데 좋다. 소라가 씹혀서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청아는 뿔소라 판매를 위해 라이브 쇼핑 쇼 호스트로 깜짝 변신했다. 이청아는 절찬 판매를 위해 '늑대의 유혹'을 패러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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