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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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대면식 5위→1차 경연 1위…SF9, 자체 평가 0표 (킹덤)[종합]

기사입력 2021.04.15 22:20 / 기사수정 2021.04.15 22: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킹덤' 1차 경연 중간 순위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여섯 그룹의 1차 경연 무대가 이어졌다.

1차 경연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SF9은 잘할 수 있는 것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사이에서 고민했다. 찬희가 'MAMMA MIA'를 추천하자 인성은 뮤지컬 같은 무대를 떠올렸다.

SF9은 1차 경연곡으로 '질렀어'를 선택했다. 유태양은 "위험한 매력을 갖고 있는 노래다. 서로의 아름다움을 빼앗고 뺏기는 신들을 화려하게 준비했다"라고 무대를 설명했다.

개인 활동이 많은 SF9은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이에 유태양은 "다른 분들도 어떤 어려움을 무릅쓰더라도 잘해오실 것 같아 저희도 틈틈이 모여서 연습했다"라고 연습 과정을 밝혔다.

음악 방송 MC 스케줄을 하러간 찬희는 '로드 투 킹덤' 경험자 골든차일드 보민을 만났다. 경연 프로그램 선배 보민은 "자신감이 중요하다. 찬희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친구니까 퍼포먼스보다 보컬을 보여줘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찬희는 "저 메인 댄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콘 정찬우와 만난 찬희는 1차 경연 준비 잘하고 있냐고 물었다. 찬희와 정찬우는 서로 준비도 하지 못 했다며 서로를 견제했다.

드라마 촬영을 하며 다원은 "박보영이나 서인국한테 '킹덤' 얘기를 많이 한다. 저희 팀이 잘하실 거 같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좋다"라며 부끄러워했다. 휘영은 촬영 중 이준영과 즉석 인터뷰를 했다.

가요계 대선배 이준영은 "너희들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휘영은 "그게 좋으면서도 너무 힘들다"라며 실력 있는 팀과의 경쟁에 부담감을 느꼈다.

뮤지컬 공연에 간 인성은 배우 유준상을 만났다. 질투 연기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인성은 유준상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어 고창석을 만나 떨지 않고 연기하는 법을 물었다. 고창석은 "관객분들에게 보답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연기는 자연스럽게 잘 될 것"이라며 SF9을 응원했다.

주로 멤버들로만 무대를 꾸몄던 SF9은 댄서들과 준비하는 무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빈은 멤버들과 댄서들의 동선을 섬세하게 챙기며 무대를 수정했다.

경연이라는 부담감에 재윤은 좀 연습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재윤을 보고 리더 영빈은 "미안하고 고마웠다. 멤버들이 개인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재윤이가 대신해줬다"라며 걱정했다.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민 SF9을 끝으로 1차 경연 무대가 모두 공개됐다. 이날은 6팀에 대한 평가 중 절반 자체 평가와 전문가 평가만 공개된다. 이후 방송 직후 진행되는 글로벌 평가와 동영상 조회수가 합산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전문가 평가 결과 1위 에이티즈, 2위 스트레이 키즈, 3위 더보이즈, 4위 SF9, 공동 5위 아이콘와 비투비로 결정됐다. 자체 평가 합산 결과 SF9은 단 한 표도 받지 못 하고 6위를 했다. 인성은 "많이 속상했다. 많은 가수들이 있는 데서 듣다 보니 부끄럽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합산 5위는 아이콘, 4위는 비투비가 차지했다. 3위를 한 더보이즈 큐는 "만족 못 한다. 항상 저희 팀의 목표는 1위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1위는 에이티즈가 2위는 스트레이 키즈가 이름을 올렸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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