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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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세나를 풀다니' 담원 기아, 초반부터 압도적인 포스로 '1세트 승리' [LCK 결승]

기사입력 2021.04.10 18:13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결승전 1세트를 잡아냈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담원 기아 대 젠지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나왔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등장했다.

1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블루 진영을 젠지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담원 기아는 사이온, 우디르, 빅토르, 세나, 하이머 딩거를 골랐다. 젠지는 오른, 그레이브즈, 신드라,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4분 캐니언은 미드 갱킹을 시도, 쇼메이커와 함께 비디디를 잡아냈다. 캐니언은 추가로 첫 바다용까지 가져갔다.

8분 담원 기아의 봇듀오는 봇 1차를 거세게 압박했고 1차를 파괴했다. 반대로 클리드는 첫 전령을 획득했다. 10분 비디디는 깊숙히 들어온 고스트를 솔킬냈다.

11분 담원은 클리드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두 번째 바다용까지 손쉽게 챙겼다. 13분 탑에서 열린 5대 5 한타에서 라스칼이 먼저 잡히면서 담원이 탑 1차를 파괴, 이득을 봤다. 

14분 캐니언은 두 번째 전령을 쳤고 이를 젠지가 눈치챘다. 하지만 칸의 궁극기 활용을 빛나면서 담원이 전령도 챙겨갔다. 

16분 담원은 미드에 전령을 사용하며 1차를 날렸다. 이어 세 번째 대지용 타임, 젠지는 칸을 끊으며 용을 마무리했다.

22분 네 번째 대지용이 등장한 가운데 미드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이 열렸다. 담원 기아가 끝내 용을 먹으면서 빠르게 후퇴했다. 이로써 담원 기아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4분 담원 기아는 미드에 홀로 있던 룰러를 캐치하며 제압골드를 가져갔다.

28분 담원 기아는 미드로 치고 나가면서 비디디를 먼저 잡았다. 이어 라스칼과 룰러까지 끊은 담원 기아는 대지용 영혼은 물론 바론까지 챙겼다.

30분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활용하며 2차 타워를 모두 날렸다. 31분 담원 기아는 룰러를 끝내 잡아냈고 탑,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33분 담원 기아는 봇으로 뭉쳤고 봇 억제기를 쉽게 밀어냈다.

34분 젠지의 이니시를 대처한 담원 기아는 쌍둥이를 파괴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깨며 1세트를 잡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담원 기아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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