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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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가난해 물욕 심해졌다"…신동, 과거 솔직 고백 (신박한 정리) [종합]

기사입력 2021.03.01 23: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남다른 물욕을 자랑했다.

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은혁이 신동의 집 정리를 의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혁은 신동의 집 정리를 의뢰했고, "물욕이 상당하다. 그 형이 '신박한 정리'를 애청하더라.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정리를 하면서 살아야겠다며 정리를 하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하는 거 같다"라며 밝혔다.

실제 신동의 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택배로 배송된 박스가 쌓여 있었고, 현관 신발장에도 신발이 가득 차 있었다. 신동은 정리를 위해 수납함을 구입했다며 남다른 물욕을 자랑했다.



이후 신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떤 기회인지 모르겠는데 채널을 돌리다가 ('신박한 정리'를) 보는데 확 바뀌더라. 1화부터 다시 봤던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신동은 "양동근 집 옥탑방이 바뀌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고 김빈우 씨 집은 남편분의 사무 공간이 없다가 그 공간이 사무 공간으로 바뀌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다"라며 '신박한 정리'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특히 신동은 "어렸을 때 못 살았다. 그게 물욕이 심해진 이유인 거 같다. 그걸로 보상받으려고 하는 거 같다. 좋은 물건을 사서 남한테 자랑하는 게 내가 잘 살고 있다고 표현하는 걸로 잘못 알고 있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신동은 "미니멀리즘 공부하면서 그런 걸 잘못 알고 있다는 걸 알았다. 줄이면서 해도 아직은 큰손이다. 쇼핑을 줄여야 하는 게 있다. 사실 궁금한 건 써봐야 하고 신기한 건 써봐야 한다. 정리를 하려고 해도 장비발이 좀 심하다"라며 덧붙였다.

또 신동은 "'신박한 정리'를 보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한 공간은 주방이 세다. 여러 편을 봤는데 보다가 텀블러는 텀블러끼리, 같은 종류끼리 정리해야 한다고 해서 약통을 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균상은 "신박한 정리가 이런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다"라며 당황했다. 더 나아가 신동은 "제가 신상품을 좋아한다"라며 인정했고, 은혁은 "최악의 단점이 똑같은 에어프라이어가 두 개씩 있고 밥솥도 한 개가 아니다. 가전제품들이 안 쓰는 게 두세 개씩 있으니까"라며 귀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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