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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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호→63호→30호, TOP10 확정…마지막 한 자리 주인공 누구? (싱어게인)[종합]

기사입력 2021.01.19 00:45 / 기사수정 2021.01.19 00:45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9명의 TOP10이 결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패자부활전이 예고됐다.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는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4라운드 'TOP10 결정전'이 펼쳐졌다.

TOP10으로 선정될 경우, '싱어게인' 갈라 콘서트 참가 자격과 번호가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17호 한승윤이 차지했다. 17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널 지우려 해'를 아름다운 미성과 뛰어난 일렉 기타 솜씨 뽐내며 완창했다.

두 번째 무대는 55호 허진. 그녀의 선곡은 윤상의 '넌 쉽게 말했지만'이었다. 55호는 리듬감을 살리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지만 1어게인을 받고 말았다.

20호 이정권 박정현의 '미아'를 선곡, 깔끔한 창법으로 절절한 감정을 표현했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고 20호는 ALL 어게인으로 TOP10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다음 무대는 천만 뷰의 주인공 63호 이무진. 63호는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경쾌한 통기타 소리와 함께 흥이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63호 마찬가지로 ALL 어게인으로 TOP10에 올랐다.

이해리의 '슈퍼어게인'으로 4라운드에 진출한 10호 김준휘 또한 무대에 올랐다. 10호는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특유의 투박한 음색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슈퍼어게인'의 주인공, 이해리는 "진짜 찐하게 잘 감상했다. 주인공이 없다고 하셨는데 실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불러주셨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이해리는 "중간에 옷깃을 잡으시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부분이 있었다. 거기가 저는 너무 아름다웠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10호는 6어게인으로 TOP10에 진출했다.

이어 또 다른 조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 조의 세 번째 무대에는 30호 이승윤. 30호는 산울림의 '내 마음에 준단을 깔고' 개성 넘치게 꾸렸다.

무대가 끝나자 유희열은 "너 누구야"라고 짧지만 강렬한 감상평을 뱉었다. 심사위원들 모두가 할 말을 잃은 채 마이크를 쉽게 들지 못했다. 유희열은 "최근 몇 년 간 본 무대 중에 최고"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30호는 ALL 어게인을 기록, TOP10에 진출했다.

다음 무대에는 26호 서영주가 올랐다. 서영주는 김광석의 '내 사람이여'를 선곡, 담담하지만 가사를 곱씹는 듯한 그의 무대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아쉬움을 표했다. 26호는 총 4어게인을 획득했다.

다음 순서는 변신의 귀재 11호 이소정. 김윤아의 'Going Home'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우기에 성공했다. 11호는 아쉬운 평가를 들었지만 7어게인으로 TOP10에 진출했다.

9팀이 TOP10에 진출한 가운데,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6팀의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유희열은 "지금까지의 결과와 아무 상관 없이 준비하신 예비 곡으로 심사를 하겠다. 1시간의 시간을 드리겠다"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유희열은 "위기 때 진짜 튀어나오는 사람이 있다"라며 패자부활전에 나선 팀들에 응원의 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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