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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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측 "아티스트, 악의적인 비난에 힘들어 해…선처 없다"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1.01.18 20:50 / 기사수정 2021.01.18 20:0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라디오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이 됐던 비와이가 과도한 비난에 결국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비와이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 통화에서 "비와이가 잘못을 한 것은 맞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해야하는 게 맞다"고 시인했다. 

이어 "두 아티스트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질타를 했다"며 "사과문을 공개하기 전 저희가 영상을 세 번 정도 다시 봤다. 저희도 오해를 샀으니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풀영상을 보지 않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과 글을 보고 비난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두 사람의 해명에도 여전히 비난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결국 비와이 측은 법적인 대응을 결심할 수 밖에 없었다. 

관계자는 "오늘도 변호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비와이가 앞으로 방송과 라디오를 안하겠다고 하더라. 지금까지도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라디오 DJ로 나선 데이식스의 영케이와 '데키라' 제작진에 대해서는 "사실 현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영케이 씨와 라디오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했다. 그 부분은 저희가 잘못 한 것이 맞다"고 고개를 숙였다. 

관계자는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댓글은 처벌할 예정이다.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에 출연한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무성의한 방송 태도와 발언 등으로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데자부그룹 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비와이 역시 "저희로 인해 불쾌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으며 "실제 상황과는 다른 내용의 악의적 편집과 날조만을 보고 작성된 선 넘은 악성 댓글들은 절대 지나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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