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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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네"...#첫사랑 #야구방망이 (페이스 아이디)[종합]

기사입력 2021.01.18 17:53 / 기사수정 2021.01.18 17:5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페이스아이디' 구혜선이 셀카 꿀팁과 첫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1월 18일 카카오TV 오리지널 '페이스아이디'에서는 ‘구혜선, 첫사랑을 위해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구혜선은 "수정할 수 없는 카메라가 눈앞에 있을 때 얼굴이 잘 나오는 꿀 팁을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이 공개한 셀카 필살기는 다름 아닌 ‘얼굴 기름’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구혜선은 "얼굴 기름을 찍어서 카메라에 묻히면 된다. 그러면 뽀얗게 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얼른 지워야 돼요. 그럼 다시 밝아져요. 대학교 수업 들을 때 화상 카메라가 너무 잔인하게 나오잖아요. 휴대폰 어플처럼 예쁘게 안 되니까 콧기름을 찍어서 얼른 카메라에 바르고 수업 들으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구혜선은 작업실에서 뿔테 안경을 낀 채 미술 작업에 몰두하고 최근 발매한 음반도 소개하는 등 진지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일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하다 구혜선은 “연애 에너지가 실제 일 에너지로 나간다”며 연애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제가 일을 안하고 무기력하면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때라고 보면 된다"며 “그렇게 보면 저는 내내 누구를 사랑했구나 아무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네"라고 웃으며 말했다. 구혜선은 "학창시절에 남자 손도 안 잡아봤다. 좋아하는 사람은 있었다. 첫사랑"이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우리 집에 오기로 했는데 집 앞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고, 오빠가 혹시 싸우는 게 아닐까 해서 집에 있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이 싸우는거였다“라며 "집에 야구방망이 있는 것 도 웃기지 않느냐. 당시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다 보니까 집에 호신 기구가 많았다. 항상 칼을 들고 다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구혜선은 "파괴하는 것을 좋아한다. 끝났다 생각하는 것은 다 파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관계 정리 꿀팁으로 "핸드폰을 부숴버리면 된다"며 망치로 핸드폰을 박살시키는 과감한 면모도 보여줬다.

한편 구혜선은 이혼 후 최근 '구혜선 2021'이라는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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