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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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타이틀곡 '반박불가' 퍼포먼스, 모든 에너지 쏟아부었다"[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1.19 07:00 / 기사수정 2021.01.19 10:4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원어스가 어느 때보다 강렬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가진 타이틀곡 '반박불가'로 돌아온다.

원어스는 1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반박불가'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첫 정규앨범 '데빌'(DEVIL)을 발매한다.

원어스는 '발키리', '태양이 떨어진다', '가자', '쉽게 쓰여진 노래', 'TO BE OR NOT TO BE', '뿌셔' 등의 곡으로 팀의 독보적인 콘셉트를 확실히 가져가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던 그룹.

특히 Mnet '로드 투 킹덤' 출연 후 '무대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원어스가 이번엔 파격적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들고 찾아왔다. 티저 공개 때부터 핑크 헤어 컬러, 장발, 강렬한 호피무늬 등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데빌'의 콘셉트는 '무대맛집' 원어스의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원어스는 최근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타이틀곡 '반박불가'는 뱀파이어라는 조금 특별한 존재로 살아가면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DEVIL'이라 불리게 되지만, 주변 시선들을 의식하기보다는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를 둘러싼 상황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내가 진심으로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을 못할 때가 많은데, 그런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용기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원어스가 처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트랩으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음악과는 상반된 강렬한 사운드를 보여주는 곡"이라며 "힙합을 베이스로 묵직하게 눌러주는 드럼과 베이스에 강렬하고 트렌디한 기타 리프까지 다채로운 악기 구성과 조화로운 사운드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박불가'의 킬링 포인트에 대해서는 "멤버 레이븐의 '야 빠지라고 빠지라고' 파트로, 리스너들이 원어스에게 빠질 수 밖에 없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정규앨범 'DEVIL'이 전작 미니앨범 'LIVED'와 이어지다보니, '반박불가'의 퍼포먼스는 'TO BE OR NOT TO BE'의 엔딩 퍼포먼스와 연결되어 시작된다"고 귀띔했다.

이어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는 멤버들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기존 원어스의 그 어떤 무대보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 부분 놓치지 말고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net '로드 투 킹덤'의 파이널 경연곡 '컴백홈'을 시작으로 원어스의 세계관이 구체화된 바 있다. 원어스가 추구하는 세계관을 묻는 질문에 "첫 정규앨범 'DEVIL'은 전작 'LIVED' 앨범의 연장선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을 선택한 원어스의 현재 모습을 그리고 있다. 'LIVED'에서 원어스가 저주 받은 여섯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뱀파이어로 변신을 했다면, 'DEVIL'은 여섯 멤버가 죽음 대신 '삶'을 선택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답했다.

또 "특별한 존재인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살아가며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DEVIL'이라 불리지만, 주변 시선들을 의식하기보다는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주체적 메시지로 대중에 당찬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어느새 데뷔 2주년을 맞은 원어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은 커지는 것 같다. 2년 동안 든든히 우리 편에 서서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해드리는 원어스가 될 테니 평생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쉽지만 현재 코로나19로 팬분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쉬움이 큰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미있고 알찬 콘텐츠로 찾아뵐 예정이다. 이번 활동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2021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계속 성장하는 원어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무대천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등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원어스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원어스를 떠올리면 '항상 행복한 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팀'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팀 자체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팀의 바람만큼 무한한 성장을 증명해내가고 있는 원어스가 새 앨범 타이틀곡 '반박불가'로 또 한번의 인정을 받아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RBW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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