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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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V1] '창단 첫 통합 우승' NC, 결실과 함께 뽑아든 '집행검'

기사입력 2020.11.24 22:24 / 기사수정 2020.11.25 12:39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창단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과 통합 우승에 성공한 NC 다이노스가 의미 있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앞선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했던 정규시즌 1위 NC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두산을 꺾고 2011년 창단 9년 만, 2013년 1군 진입 후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과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이 확정된 후 그라운드 한가운데에 모인 NC 선수단은 주장 양의지를 대표로 모형검을 뽑고, 검과 양손을 하늘 위로 치켜드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정규시즌 우승부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NC의 올 한해를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정규시즌 캐치프레이즈로 'Stronger Together'를 외쳤던 NC는 우승 후 한국시리즈 콘셉트로 삼총사의 유명 문구 'All for One, One for All'을 한국시리즈 콘셉트로 활용했다. 정규시즌 캐치프레이즈를 한국시리즈 상황에 맞춰 계승한 것. 한국시리즈 엠블럼에도 삼총사의 상징인 3개의 검이 야구방망이로 표현된 바 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NC 선수단에서도 삼총사를 모티브로 검을 활용한 우승 세리머니 아이디어를 냈다. 이를 들은 NC소프트가 '강함'과 '승리'를 상징하는 모형검을 제작해 선물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후 행사에서 김택진 구단주가 직접 검을 공개했고, 선수단이 NC 구성원 모두의 기운을 모아 함께 이룬 결실을 'One for All' 세리머니로 표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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