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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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뿔난’ 무리뉴, SNS에 “내일 훈련 12시부터”

기사입력 2020.12.04 07:08 / 기사수정 2020.12.04 07:08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다시 한번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남겼다.


토트넘은 4(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LASK린츠와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축 자원을 선발 투입했다. 승점 3점을 따내 32강 진출을 확정 지어 추후 여유를 갖겠단 심산이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어렵게 흘러갔다. 전반 내내 린츠의 압박에 고전해 공격 작업이 없다시피 했다. 토트넘은 전반 선제 실점을 한 후 가레스 베일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1분 손흥민의 골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39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델리 알리의 페널티킥 골과 린츠 카라모프의 득점이 터져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었다. 팀이 부진한 경기를 치르면 SNS에 글을 올리는데, 이번에도 게시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장 앞에 서 있는 본인의 사진과 함께 내일 훈련 12시부터란 짧은 글을 남겼다.

불만을 표한 것이다. 실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별로였다. 무승부인 게 다행이었다. 이 경기에서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건 32강에 진출했단 것이라고 평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조제 무리뉴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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