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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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 웨인 루니가 꼽은 맨유 베스트11

기사입력 2021.01.18 16:42 / 기사수정 2021.01.18 16:42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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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웨인 루니가 축구화를 벗었다. 이젠 감독으로 피치를 누빈다.


지난 15(한국 시간) 더비카운티 정식 감독에 선임된 루니는 약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쳤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7일 루니의 은퇴를 기념해 그가 작년 토크 스포츠에서 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스트11을 조명했다.

반가운 이름들이 대거 포함됐다. 루니가 꼽은 베스트11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다. 최전방엔 본인과 카를로스 테베즈를 놨다. 테베즈는 2007/08시즌부터 두 시즌간 루니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미드필더진은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뽑았고 수비진은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게리 네빌을 낙점했다. 루니가 꼽은 골키퍼는 에드윈 반 데 사르였다.

루니는 이들과 맨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당시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강한 팀이었다.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 내에서도 돋보이는 구단이었다.

무엇보다 루니는 당시 맨유 스쿼드에서 가장 빼어난 선수 중 하나였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골을 낚아챘고, 플레이 메이킹 능력까지 뛰어난 공격수였다.

2004년부터 14년 간 붉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루니는 EPL 5, 리그컵 3, UCL 1회 등 팀에 수많은 트로피를 안겼다. 또 이 기간에 253골을 몰아치며 맨유 최다 득점자에 오르는 등 큰 족적을 남겼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GIVEMESPORT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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