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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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루미코와 각방 9년째…후회된다" (퍼펙트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21.06.17 08:23 / 기사수정 2021.06.17 14:5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정민이 아내 루미코와 각방을 쓰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가수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콕할 시간이 많이 생겼다. 집안일은 루미코가 많이 하는데 왜 내가 더 힘든지 모르겠다"며 건강 정보를 얻어 아내를 돕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각방을 쓰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그는 "셋째 낳고 아내를 배려하며 각방을 썼다. 9년 정도 지나고 있는데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정민, 루미코 부부는 현재 결혼 15년 차다. 이를 들은 현영은 "나도 각방 쓴다"고 솔직하게 반응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차태현 결혼식 날 만났다. 결혼식에 너무 외로워서 소개팅을 해준다고 했던 사람에게 연락을 해서 당장 하겠다고 했다. 그때 만난 게 루미코"라며 "소개팅 후 거의 매일 만나고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은 4개월 만에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불어 아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전했다. 루미코가 1998년 제1회 모닝구무스메&헤이케 미치요 여동생 오디션에서 우승, 가수로 데뷔했었다는 것. 모델 활동 역시 경험이 있다. 김정민은 한 시간 만에 드럼 치는 것을 습득한 루미코를 보며 "원래 일본 아이돌 출신"이라며 "그때 음악을 했던 감각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루미코는 "혼자 있는 게 스트레스 푸는 거였다. 남편도 아들도 없이 뭔가를 하는 게 좋았는데, 오늘 남편과 함께하면서 좋았다"고 드럼을 배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정민은 '슬픈 언약식'을 열창하며 등장, 여전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현영은 "'벚꽃 엔딩' 장범준이 부럽지 않은 분이다. '슬픈 언약식'으로 트로피만 100개 이상 받았다더라"고 극찬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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