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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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더 기다린 유로2020, 한 달 간의 여정 시작한다

기사입력 2021.06.11 12: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이 우여곡절 끝에 축구팬들의 밤을 찾아간다.. 

UEFA 유로 2020이 다가오는 12일(한국시각) 새벽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터키와 이탈리아의 A조 맞대결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7월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한 달간 축구 팬들의 밤을 설레가 할 경기들이 펼쳐진다. 

이번 유로 대회는 당초 지난해 열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대 유행으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고 우여곡절 끝에 대회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기준 대회 창설 60주년을 맞아 최초로 유럽 전역 11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한다. 로마(이탈리아)와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코펜하겐(덴마크),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런던(잉글랜드), 글래스고(스코틀랜드), 세비야(스페인), 뮌헨(독일), 부다페스트(헝가리), 바쿠(아제르바이잔), 부쿠레슈티(루마니아)가 조별리그 경기를 개최한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지만 유로 2020은 관중들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관할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덜했던 헝가리는 이번에 100% 관중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도 20%~50%의 관중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스페인과 스웨덴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개최국들과 UEFA 역시 방역 태세에 집중하고 있다.

총 20개 팀이 예선전을 통해 유로 2020 본선에 진출했고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헝가리, 슬로바키아, 스코틀랜드, 북마케도니아가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며 유로 행 막차를 탔다.

조 편성 결과 특히 F조가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다. 유로 최다 우승팀(3회)인 독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팀 프랑스, 유로 2016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이 약체 헝가리와 한 조에 편성돼 치열한 경쟁을 에고하고 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유로2020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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