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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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은' 포그바 "아직 재계약 얘기 안하던데"

기사입력 2021.06.11 09:42 / 기사수정 2021.06.11 09:42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맨유는 포그바와 동행 의지가 없는걸까. 아직까지 포그바에게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단 1년 남은 상황이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0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공식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폴 포그바가 맨유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직 구단은 나에게 구체적인 재계약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끝마쳤고, 그 후로 휴가를 떠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대화할 시간이 없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명백하게 맨유 소속 선수이다. 미래의 문제는 유로 2020만 생각할 뿐이다. 사람들이 '포그바는 클럽에 대한 고민에 빠져 유로 대회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 팀과 관련된 모든 것, 특히 이런 중요한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는 언급을 피하려고 한다. 클럽과의 계약은 에이전트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포그바와의 5년 계약이 만료되기 6개월 전인 2020년 1월, 포그바와 12개월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 

한편,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여러 차례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말하며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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