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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위태롭지만… 시메오네 “두렵지 않다”

기사입력 2021.04.05 16:11 / 기사수정 2021.04.05 16:14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중요한 순간에 미끄러졌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의연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세비야에 0-1로 졌다. 

이로써 아틀레티코(승점 66)는 선두를 지켰지만, 레알 마드리드(승점 63), FC 바르셀로나(승점 62)와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8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얀 오블락이 루카스 오캄포스의 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도 세비야의 맹공이 이어졌다.

수세에 몰린 아틀레티코는 전반 34분 헤낭 로디를 빼고 앙헬 코레아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좀체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오블락 골키퍼와 수비진의 분투 속 균형을 지켰지만, 한계가 있었다. 

결국 후반 25분 마르코스 아쿠냐에게 헤더 골을 내줬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코레아가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으나 야신 부누에게 막혔고, 결국 고개를 떨궜다. 

뼈아픈 패배다. 그런데도 시메오네 감독은 “난 길을 알고 있고, 어느 것도 두렵지 않다. (패배는) 긴장 때문에 일어난 게 아니다. 더 잘 뛸 수 있고 강한 팀이 되는 건 불안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패배는 잊어야 한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2일 레알 베티스 원정을 떠난다. 하지만 루이스 수아레스, 마르코스 요렌테 등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우린 계속해서 우리의 일을 해야 하고 그 강도를 높여야 한다. 비록 베티스전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이 있지만, (앞서 얘기한 것들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세비야전 패배로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다른 팀들을 신경 쓰기보단 아틀레티코에 집중한다. 시메오네 감독은 “스페인 리그는 타이틀 레이스 말미까지 어렵다. 지금 우린 경쟁 중이다. 최근엔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많다. 하지만 우린 선수들이 전반기 때처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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