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06
스포츠

'조르지뉴 PK골' 첼시, 에버튼에 2-0 승...10경기 무패+4위 복귀

기사입력 2021.03.09 09:37 / 기사수정 2021.03.09 09: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첼시가 물오른 경기력으로 에버튼을 잡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첼시는 9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첼시는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를 비롯해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커트 주마, 리스 제임스-마테오 코바치치-조르지뉴-마르코스 알론소, 칼럼 허드슨 오도이-카이 하버츠, 티모 베르너가 선발 출장했다. 

에버튼은 3-4-1-2 전형으로 나섰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비롯해 메이슨 홀게이트-마이클 킨-벤 고드프리, 알렉스 이워비-알랑-안드레 고메스-뤼카 디뉴, 길피 시구르드손-히샬리송-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선발출 장했다.

전반에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첼시였다.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첼시가 부분 전술로 후방으로 빠지는 베르너에게 볼을 연결했고 베르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첼시는 14분 역습 상황을 만들었고 제임스가 중앙으로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흘러나온 세컨볼을 조르지뉴가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에버튼은 28분 박스 근처 중앙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았고 디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은 수비벽에 걸리고 말았다. 

첼시는 30분 오도이가 탈압박에 성공 후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알론소에게 연결했고 알론소는 중앙으로 크로스를 연결, 대기하던 하버츠의 슈팅이 고드프리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첼시는 득점 이후 에버튼을 상대로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고 에버튼이 이를 풀어나오지 못하는 장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40분엔 조르지뉴의 롱패스를 왼쪽에서 침투해 들어온 알론소가 받아 중앙까지 이동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에버튼은 45분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멘디에게 막혔고 이워비가 리바운드 볼을 잡은 뒤 중앙에 고메스에게 연결,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멘디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을 맞은 첼시는 50분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알론소가 왼발로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볼을 픽포드가 간신히 쳐냈다.

52분엔 하버츠가 오도이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이 과정에서 하버츠의 왼팔에 맞았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에버튼은 56분 중앙에서 볼 소유에 성공하며 전진해냈고 히샬리송이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57분 제임스가 중앙지역까지 올라와 전진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59분엔 왼쪽에서 오도이가 드리블 이후 중앙으로 접고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따. 

63분엔 알론소가 왼쪽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하버츠를 향해 전진패스를 시도했고 박스 안에서 픽포드와 하버츠가 충돌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조르지뉴가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79분 수비 진영에서 단순하게 걷어낸 롱패스를 베르너가 경합에서 이겨내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84분엔 첼시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압박에 성공해 볼을 뺏어낸 뒤 베르너가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픽포드에게 막혔고 흘러나온 볼을 교체 투입된 은골로 캉테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것도 픽포드가 선방했다. 

에버튼은 87분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서 교체 투입된 베르나르드의 슈팅이 높이 떠 나갔다. 

오히려 첼시가 후반 추가시간에 캉테의 헤더 슈팅과 교체 투입된 메이슨 마운트의 슈팅이 나오면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첼시는 또다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2-0으로 에버튼을 꺾었고 순위를 다시 4위로 끌어올렸고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