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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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토트넘-인테르, 알리-에릭센 두고 '눈치싸움'

기사입력 2021.01.19 10:47 / 기사수정 2021.01.19 10: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세 구단이 알리와 에릭센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언론 RMC는 19일(한국시각) PSG가 토트넘 홋스퍼의 델레 알리 영입을 위해 다시 한 번 토트넘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알리는 컵대회에서만 출장하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고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PSG가 지난 여름부터 알리의 이적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더욱이 알리의 은사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로 부임해 알리에 대한 영입 의지가 더 커졌다. 

매체는 PSG가 필수 완전 이적 조항이 삽입된 알리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여전히 알리의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체는 만약에 토트넘이 알리를 놓아주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의 대체자로 인테르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에서 인테르로 이적한 에릭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들지 못하며 인테르에서 표류 중이다.

인테르의 단장 주세페 마로타는 최근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이적 명단에 올랐다고 밝히면서 겨울 이적시자 내에 이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양 쪽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이 이적의 성사 여부는 토트넘에게 달렸다. 알리를 내보내길 원한다면 이 이적이 모두 성사될 예정이다. 

현재 알리의 이적을 거부하고 있는 레비 회장이 마음을 돌릴 경우 PSG, 토트넘, 인테르 모두 다 만족할 이적이 성사될 것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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