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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스토커 20대男 구속…"1000만원이면 되겠냐" 조롱

기사입력 2020.11.26 17:1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를 2년간 스토킹한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이 경찰 수사 중에도 배다해에 조롱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28)씨는 모욕, 협박, 명예훼손, 불안감 조성,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2년간 24개의 아이디를 사용해 온라인 상에서 배다해를 향한 수백 개의 악성 댓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배다해에게 처음으로 댓글을 남긴 시기는 4년 전으로, 당시에는 응원글이었지만 2년 전부터 모욕과 협박의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메시지 뿐 아니라 배다해가 출연하는 공연장 대기실까지 쫓아가는 것은 물론, 함께한 배우가 올린 사진을 보고 해당 숙소에까지 찾아가는 스토킹 행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반려묘를 키우는 배다해에게 설치류의 한 종류인 햄스터를 선물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가 답을 받지 못하자 배다해의 반려묘가 햄스터를 잡아먹는 만화를 그려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좋아해서 그랬다", "범죄가 되는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은 물론 경찰 조사 중에도 배다해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 "합의금 1000만원이면 되겠냐"는 조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다해는 지난 11일 A씨에 대한 고소 사실을 밝히며 "내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하는 생각에 절망한 적도 많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배다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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