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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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철저한 방역 아래 2020시즌 여정 마무리

기사입력 2020.11.18 17:56 / 기사수정 2020.11.18 17: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이 2020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을 주관, 주최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은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방역 아래 성공적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지난 15일과 16일에 걸쳐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스피드웨이 서킷(1랩=2.5km)에서 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최종전을 개최했으며 각 클래스별 2020시즌 챔피언이 탄생했다.
 
최상위 클래스 하드론 GT-300 최종전에선 이현재(MC2-범스)가 25분30초34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정남수(브랜뉴레이싱, 25분50초506)와 최성우(대영모터스, 25분51초293) 순으로 2, 3위를 확정 지었다.
 
시즌 종합 순위는 누적 포인트 165점을 획득한 김재우(오일클릭)가 시즌 챔피언에 올랐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한 이현재가 163점으로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48점을 획득한 송병두(오일클릭)가 차지했다.
 
GT-300과 통합전으로 진행된 토요타86 원메이크 경기 엔페라-GT 클래스 마지막 라운드에선 라온레이싱의 김성훈이 23랩을 25분41초920으로 통과하며 예선 1위에 이어 결승 1위를 차지하는 '폴 투 피니시'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어 송형진(UPPER SPEED)이 25분59초719, 손건(슈퍼스트릿)이 26분04초800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즌 종합 순위는 누적 포인트 176점을 획득한 김성훈(라온레이싱)이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송형진이 161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김성희(스마트유럽)가 차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격전지인 RV-300 클래스 최종전은 파워클러스터의 김태환이 24분28초898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내 포디움 최정상에 올랐다. 2위는 최은준(엑사 레이싱 팀, 24분33초558), 3위는 임형수(파워클러스터, 24분44초016)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시즌 종합 순위는 169점의 누적 포인트를 획득한 김종철(오버리미트&기름집닷)이 시즌 챔피언에 선정됐으며 최은준(엑사레이싱팀)은 156점, 김태환은 148점으로 2위와 3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드론 GT-200 클래스는 정준모(명인카x베스트메이크)가 21분57초290으로 마지막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2위는 같은 팀의 유재광(21분57초585)이, 3위는 리미티드의 김우형(22분02초060)이 차지했다.
 
시즌 챔피언엔 150점을 누적한 유재광이 선정됐으며 우리카x팀PSR의 김도훈과 윤호식은 130점과 126점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엔페라 GT-100 클래스는 W.O.T레이싱의 서동민이 25분35초738로 최종전 주인공에 등극했다. 2위와 3위는 이준수(HSR학산레이싱)와 표중권(개인)이 차지했다.
 
이들 세 명은 이준수(164점), 표중권(157점), 서동민(149점) 순으로 순서만 바뀐 채 시즌 종합 순위에 입상했다.
 
기아차 모닝으로만 달리는 하드론-챌린지 클래스는 팀 피트스타트의 박혁과 이광호, 정연섭이 순서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종전 포디움을 석권했다.
 
박혁은 최종전 우승과 함께 161점의 시즌 종합 누적 포인트로 시즌 챔피언에 올랐으며 라온레이싱의 김성훈(160점)과 남정우(158)가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불스원 TT-100과 TT-200 클래스 마지막 라운드는 청주오토라인&파워클러스의 최영선과 명인카x베스트메이크의 정혁진이 각각 1위를 달성했다.
 
시즌 챔피언엔 누적 포인트 109점을 획득한 백승태(리미티드)가 TT-100에서, 129점을 확보한 이용표(홍카레이싱)가 TT-200에서 이름을 올렸다.
 
KSR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올 시즌 경기가 뒤로 밀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참가 팀들의 믿음과 관계자들의 협조, 그리고 넥센타이어의 지원으로 무사히 시즌을 종료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엔 코로나19가 잠식되고 모터스포츠의 열기가 다시 한번 뜨겁게 달궈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센스피드레이싱은 2020시즌 종료와 함께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넥센스피드레이싱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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