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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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PD "현우♥지주연, 개인 감정 투영…'썸'은 되지 않을까"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10.22 10:4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우다사3' 현우와 지주연이 실제 커플 탄생의 가능성을 보인 가운데, 윤상진 PD도 이들 커플에 대한 흐뭇함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에서는 지주연과 현우가 진심어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우는 지주연의 연극을 본 후 "우린 무슨 사이야?"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지주연의 애정신에 대해 "(상대 배우랑) 안는데 열받는 느낌이다. 방송인데 불안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지주연도 "연극 속 캐릭터를 연기할 때 네가 그려져서 울컥한 적이 많다. 그냥 애틋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현우는 "좋아하나봐. 그래도 되잖아"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이와 관련 '우다사3' 윤상진 PD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어제 그 장면을 방송에 내보내도 되냐고 물어봤다. 부담스러워할까봐라기 보단, 어떤 느낌인 거냐고. 그러니까 '솔직하게 이야기 한 부분'이라고 하더라. 이 친구들이 커플 콘셉트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개인 감정이 많이 투영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깝게 잘 지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우 지주연 외에도 김용건 황신혜, 탁재훈 오현경, 김선경 이지훈 커플이 출연하고 있는 상황. 다른 커플의 실제 발전 가능성도 보일까. 

이에 대해 윤상진 PD는 "다른 팀들이 어떤 관계가 된다는 그게 쉽지가 않다. 커플이라는 콘셉트로 재밌는 걸 하겠다고 '뜻밖의 커플'을 만든 건데, 그런 콘셉트이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랑의 감정이나 좋아하는 감정을 떠나서 매주 보게 되지 않나. 연락을 할 수밖에 없고. 떼샷 예능이 아니라 2명씩하는 거니까 개인적으로도 가까워지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명이 모여서 그간 있었던 일의 비하인드라든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촬영을 했다. 다음주에 방송이 될 예정인데, '완벽한 타인'처럼 재밌더라"고 다음주 방송에 대해 귀띔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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