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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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류중일 감독 "6회 빅이닝이 결정적"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9.22 21:3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전 7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복귀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14차전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63승3무48패로 롯데에 패한 KT와 함께 공동 3위에 복귀했다. SK는 38승1무76패로 5연패에 빠졌다.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1승이자 SK전 통산 첫 승을 올렸다. 이어 송은범과 진해수, 고우석이 뒷문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송은범이 홀드, 고우석이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결승 2타점 포함 3안타를, 김현수와 김민성이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송은범, 진해수, 고우석까지 잘 막아주고 마무리를 잘했다. 공격에서는 6회 채은성의 2타점 결승타와 김민성의 추가 타점으로 빅이닝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고 이날 기분좋은 역전승을 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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