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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이유영 "수영복 부담, 10m 다이빙대서 물구나무도"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0.09.21 14:28 / 기사수정 2020.09.21 14:3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유영이 다이빙 선수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유영은 이영의 절친이자, 다이빙 성적이 좋지 않은 불운의 선수 수진을 연기했다. 

21일 온라인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영은 "처음에 읽었던 시나리오 그 느낌대로, 기대했던 만큼 영화가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다이빙이라는 소재와 스릴러 장르가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캐릭터도 만족스러웠다"고 영화 완성본을 본 소감을 전했다. 

'디바'에 등장하는 주조연 배우는 대부분 다이빙 선수 역할을 맡았다. 극을 이끄는 신민아와 이유영도 마찬가지. 그렇기에 수영복을 입고 촬영에 임해야만 했다. 

이에 대해 이유영은 "걱정이 엄청 됐다.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는 것도 부끄러움이 많은데, 모든 사람이 보는 영화에서 수영복을 입는다는 게"라며 "'사람들이 내 몸매를 보지는 않을까', '내 몸매에 대한 평가를 하진 않을까' 이런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허벅지, 무릎까지 내려오는 수영복을 입고 몸을 최대한 감춘 채 훈련을 했다. 그런데 다이빙 선수들이 입는 수영복을 입으면 거기에 몸이 맞춰지고 다이빙 실력도 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과감히 도전했고, 훈련받으며 적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이빙 훈련을 받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점도 짚었다. 극 중 수진의 주특기는 물구나무서기 후 다이빙을 하는 것. 이유영은 10m 높이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기도 했다고. 

그는 "처음엔 1m도 무서웠는데, 조금씩 높이를 올려가며 뛰었을 때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못할 것 같은 걸 해냈다는 성취감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물구나무는 수진이 영화에서 기술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중에 가장 욕심이 나더라. 10m 높이에서 설 필요는 없다고 했는데, 그 다이빙대 위에서 물구나무를 섰다. '떨어지면 죽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도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민아와 함께한 다이빙 훈련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촬영 시작 전 수 개월간 훈련에 함께하며 많이 가까워졌다고. 이유영은 "처음엔 (언니가) 어려운 게 있었는데 훈련을 하며 친구처럼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훈련하는 게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 혼자 했으면 빨리 성장하지 못했을 텐데 언니가 뛰니까 나도 안 뛰면 안 될 것 같고"라며 "웬만하면 후배니까 먼저 뛰려고 항상 마음을 먹는데, 몸이 마음을 안 따라주더라. 그럼 언니가 앞장서서 먼저 뛰어주고, 저도 용기를 내 뛸 수 있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코로나19가 완화되지 않은 시점 '디바'가 관객들을 만나게 된 상황. 이에 대한 속상한 마음도 전했다. "안타깝고 씁쓸한 것 같다"는 이유영은 "코로나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못하지 않나. 이 와중에 영화가 개봉하니까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야 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벌써 개봉을 이틀 앞두고 있다"며 "많이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이야기를 과감하게 못 드리는 것도 안타까운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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