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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안타 44득점 폭발' LG 화력의 사흘, 문학 첫 스윕 완성 [문학:포인트]

기사입력 2020.07.31 00:14 / 기사수정 2020.07.31 23:2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3경기 연속 화력을 과시하며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3일 동안 내뿜은 불은 첫 문학구장 싹쓸이라는 기록을 완성했다.

LG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12차전 원정경기에서 9-1로 승리하고 SK전을 싹쓸이,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한 LG는 KT에 패한 KIA(37승39패)를 제치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24-7 대승을 거두며 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LG는 이튿날 29일에도 11-6,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SK를 눌렀다. 안타는 SK가 14안타 4홈런으로 더 많았지만 SK의 홈런은 모두 솔로 홈런이었고, 홈런으로만 7득점을 모은 LG가 13안타 11득점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날도 LG는 13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두 자릿 수 안타를 완성, 물오른 화력을 과시했다.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4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혔지만 임찬규 역시 SK 타선을 잘 막아내고 있었고, 5회 라모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물꼬가 트였다. 5회 2점 리드를 잡은 LG는 6회 라모스의 홈런으로 박종훈을 무너뜨렸다.

크지 않은 점수 차에 SK는 필승조 김정빈을 내세웠으나 김정빈을 흔든 LG 타자들은 이어 올라온 박희수까지 무너뜨리면서 7회에만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결국 점수는 더 벌어졌고, LG는 이날 시즌 첫 등판에 나선 김찬호를 상대로 8회 한 점을 뽑아내고 승리에 쐐기르 박았다.

3일 동안 문학 SK전에서 터진 LG의 안타는 도합 49개에 달한다. 홈런도 7명의 선수로부터 10방이 고루 터졌다. 이 49안타로 44득점을 만들어냈고, 3경기 연속 완승으로 주중 시리즈를 쓸어담았다. LG가 문학에서 SK와의 3연전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 SK가 문학구장을 쓰기 시작한 지 18년 만이다.

이번 시리즈를 치르기 전까지도 SK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2패로 앞서있던 LG는 사흘의 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면서 10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됐다. 반면 LG와의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홈 팬들의 입장을 받은 SK는 LG 화력쇼의 씁쓸한 조연이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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