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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PD "안정환·이영표, 하루 자더니 자연인 돼…속내 털어놓을 것"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7.27 09:03 / 기사수정 2020.07.27 14: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20년 지기 안정환, 이영표의 반전 케미가 2부에서도 재미와 공감을 줄 전망이다.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지난 20일 호평 속에 첫 선을 보였다. 안정환, 이영표가 무인도의 자연인과 살아보는 극한 생존기를 담은 예능으로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도심에서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은 황도에 도착했다. 자연인과 함께 바위절벽을 오르내리고 바다에 직접 들어가 자연산 성게와 홍합을 채취했다. 고생도 잠시 성게홍합비빔밥, 성게미역라면 맛에 감탄했다.

김명진 PD는 엑스포츠뉴스에 “‘궁민남편’을 하면서 안정환 씨를 인간적으로 또 일적으로 신뢰하게 됐다. 다음 프로그램에서도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섭외했다. 절친들을 극한 상황에 던져놓고 이런 상황에서도 사이가 좋은가 보는 프로다. 말 그대로 안 싸우면 다행인 거다. 정환 씨에게 누구와 함께 하고 싶냐고 했더니 이영표 위원을 꼽더라. 이영표 위원에게 전화해 안정환 위원이 얘기했다고 하니 바로 하겠다고 해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김명진 PD는 “평소에는 의식주가 다 해결되고 편하지 않나. 그런데 직접 해결하는 사이가 되면 적어도 티격태격하지 않을까 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진실하고 리얼한 관계가 나올 것 같았다. 친하면 친한 대로, 싸우면 싸우는 대로 나가는 것”이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촬영지인 황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도 눈에 띄었다. ‘황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 PD는 “작가들이 정말 열심히 잘 찾았다. 작가들이 자료 조사한 걸 토대로 추려서 발품을 다녔다. 배를 통째로 빌려서 답사를 다녔다. 볼거리도 있고 황도에 사는 이장님도 신변이 확실하고 캐릭터도 좋아 황도를 택했다”라고 밝혔다.

안정환, 이영표는 첫 방송에서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선후배의 뒤바뀐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성게 채취부터 화로 점화, 점심 준비 등 능수능란했다. 반면 이영표는 헛손질만 하거나 큰 도움이 되지 않은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김 PD는 “운동선수인데 나이 차이는 1년이고 학번은 2년 차이다. 1, 2년 선후배가 오히려 더 어렵다. 같이 나이 먹고 늙어가면서 형에게 엉까는 게 있지 않을까 했고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영표 씨가 워낙 깍듯하고 반듯한 이미지인데 정말 친한 형 앞에서는 어떻게 하나 보고 싶었다. 2회 때 귀엽고 아이 같고 어리바리한 모습이 나온다. 정환 씨는 보면 다 잘하는데 영표 씨는 안 그래서 너무 웃겼다. 고생은 선배인 안정환이 더 했다. 둘의 관계가 재밌게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늘(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하는 2회에서는 한층 열악해진 극한의 무인도 상황과 함께 두 사람의 진솔한 모습이 그려진다.

김 PD는 “두 사람이 하루 자고 난 뒤 자연인에 더 가까워진다. 더 리얼한 상황이 나오고 진솔한 얘기를 나눠 더 재밌을 거다. 2회에는 서로 더 티격태격한다. 자연에 있으니 분위기를 타서 몰랐던 얘기도 하고 속내를 털어놓는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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