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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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조정래 감독 "북치는 감독? '서편제'가 인생 바꿨다"

기사입력 2020.06.03 10:47 / 기사수정 2020.06.03 11: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정래 감독이 '소리꾼'을 영화 인생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3일 카카오 라이브를 통해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정래 감독과 이봉근, 이유리, 박철민, 김동완이 참석했다. 

'소리꾼'은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정통 고법 이수자 조정래 감독과 국악계의 명창 이봉근의 만남과 한국 정통 소리를 감동적인 드라마로 풀어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날 조정래 감독은 '소리꾼'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임권택 감독님의 '서편제'가 제 인생을 바꿨다. 감독님과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 그때부터 제 인생이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이후 소리를 알게 되고 북을 치면서 자원봉사도 하게 되고 '귀향'을 만들게 됐다. 운명처럼 이 자리에 왔다"며 "제 영화 인생의 시작이 '소리꾼'이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한편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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