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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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A 박혜진, 우리은행 잔류

기사입력 2020.04.21 09:33 / 기사수정 2020.04.21 09:3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박혜진이 우리은행 잔류를 확정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1일 "박혜진과 4년 간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혜진은 2008년 우리은행에서 데뷔 이래 2024년까지 15년 간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다.

박혜진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14.7득점 5.1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이 정규리그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선수는 12시즌 동안 6년 연속 통합우승과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서 이번 FA 계약은 그동안 구단과 감독, 선수 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고 했다.

박혜진은 "신인 시절부터 함께한 우리은행에서 다시 뛸 기회를 주신 권광석 구단주님께 감사드리며, 협상 기간 많은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거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팀 내 또 다른 FA 대상자 김정은, 홍보람과 재계약도 성공했다. FA로 인한 전력 유출이 없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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