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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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올 시즌까지만…감독 안 맡을 것"

기사입력 2020.04.11 16:1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출신 울리 슈틸리케 텐진 테다 감독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방송 슈포르트1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 끝으로 감독직을 내려 놓겠다고 했다. 독일만 아니라 어느 팀이든 감독할 의사가 없다는 뜻이다.

그는 2014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오고 나서 2017년 6월 경질됐다. 그러고 그해 9월 중국 슈퍼리그 텐진 테다 지휘봉을 잡고, 지난해 말 텐진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있어 자가 격리돼 있다. 더구나 중국은 개막까지 무기한 연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향후 "시즌이 끝나면 스페인 안달루시아 태양 아래 지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독으로서 미련이나 의욕도 완전히 내려 놓겠다는 생각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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