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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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DF의 감탄 "페르난데스, 항상 전진패스를 먼저 생각해"

기사입력 2020.04.02 11:33 / 기사수정 2020.04.02 11:4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왓포드의 수비수 크레이그 캐스카트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진패스 능력에 감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최근 영입한 선수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빠른 적응력으로 데뷔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했다. 페르난데스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맨유에 부족한 창의성과 전진패스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공격포인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맨유에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동료의 기량도 끌어올린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후안 마타는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추며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캐스카트는 위협적인 움직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캐스카트는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를 통해 "우리는 페르난데스에게 매우 큰 인상을 받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페르난데스는 항상 앞을 내다보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페르난데스는 공을 받으면 항상 앞으로 패스하고 기회를 만든다"라고 칭찬했다.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개인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캐스카트는 "페르난데스는 최고 수준의 기술로 맨유의 수준을 높였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합류 이후 더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지난 2월 23일(한국시간) 왓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렀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 13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선 어시스트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절묘한 크로스로 골을 이끌어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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