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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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고세원, 라이벌 강성민과 신경전→약혼녀 박영린 누명 [종합]

기사입력 2020.03.30 20:2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강성민이 고세원의 약혼녀 박영린에게 누명을 씌웠다.

3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차은동(박하나)이 강태인(고세원)을 찾아 "신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성경에서 정체불명의 자료들을 꺼내 강태인에게 건넨 차은동은 "누가 우리에게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반드시 찾아내서, 우리 아빠처럼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조건을 걸며 "약속하면 이걸 주겠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1개월 전, 강태인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한국의료재단 투자는 재고하자"는 결론이 도출됐다. "강태인 본부장이 면세점 운영권을 따 냈다"는 말에 한회장은 기뻐했고, 최준혁(강성민)은 "한회장 심복 되더니 혜원이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거냐"고 비아냥거렸다. 이때 복도를 걷던 한회장이 쓰러지며 소동이 일어났다.

도시락을 들고 길을 가던 차은동은 고등학생 일진들과 시비가 붙어 싸우다 도망쳤고, 무작정 올라탄 차의 운전석에는 강태인이 타 있었다. 강태인은 차은동에게 재킷을 벗어 주며 "덮어"라고 말한 뒤, "경찰서에 데려다 줄게. 너 맞았잖아"라고 배려했다.



한편 강태인 부친의 경비 직원인 차만종(이대연)은 "큰일났다"는 소식을 듣고 차은동과 싸운 일진의 병실로 달려갔다. 차만종이 수모를 겪는 것을 지켜본 강태인 부친은 "남이 아니다"며 끼어들려 하지만, 병원을 찾은 강태인이 그를 말렸다.

일진의 모친이 교감에게 "이 학생 퇴학시키라"고 말하자, 이를 지켜보던 강태인이 나서서 "따님이 죄없는 친구 불법 폭행한 사건, 내 차 블랙박스에 있다"라고 증언했다.

차은동은 병원비를 대신 지불해 준 강태인에게 "왜 병원비를 대신 내냐"고 따졌고, 강태인은 "아버지가 니 아버지에게 큰 신세를 졌다고 해서 갚은 것뿐이다"라고 대답했다. 차은동은 "그런 건 돈으로 갚는 게 아니다"라며, "빚을 졌으면 우리 아빠에게 고맙다 직접 말해야 한다. 아빠가 경비라서 말도 섞이 싫은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태인은 "세상에 다 없다고 무시하는 사람만 있지 않다. 살다 보면 니 편도 있다"라며 "나중에 돈 벌어서 갚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차은동은 그의 행커치프를 꺼내 거기에 제 연락처를 적어 주며 "차용증"이라고 말했다.

오혜원(박영린)은 최준혁에게서 은밀히 선물을 받았다. 최준혁은 "강태인, 저러다 지 무덤 파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오혜원은 "무슨 뜻이야?"라고 되물었다. 그때 강태인에게서 연락을 받은 오혜원은 그를 떠났다.

오혜원은 최준혁의 공작으로 리베이트 건에 휘말려 감사실로 끌려갔다. 최준혁은 오혜원을 찾아 "너 살 수 있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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