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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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때아닌 KBS 출연 배제 논란→"그럴 이유 없다" 해프닝 '일단락' [종합]

기사입력 2020.03.30 19:20 / 기사수정 2020.03.30 19:1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영탁이 KBS 출연 배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KBS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KBS 측은 30일 엑스포츠뉴스에 "KBS는 타사 프로그램 출연자를 배제한 적이 없고, 딱히 그럴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코로나19 여파로 공개 방송이 적어졌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출연자 라인업도 최소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의 한 출연자가 KBS의 모 PD로부터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 등 KBS 간판 프로그램에 출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으름장을 들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후 해당 가수가 영탁이라는 주장이 나온 상황.

영탁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2위에 해당하는 '선(善)'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등은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영탁이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런 영탁이 때아닌 KBS 출연 제한 논란에 휩싸인 것. 실제로 영탁이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이후 KBS에서 출연한 프로그램은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박명수가 DJ를 맡고 있는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뿐이다.

그러나 KBS 측은 "영탁을 배제한 적 없고,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해명에 나서며 논란을 일단락 시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영탁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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