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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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할 것"…MC몽, 조부모 생각에 3천만원 기부→'선행' 의지 ing [종합]

기사입력 2020.03.30 18:27 / 기사수정 2020.03.30 18:4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MC몽이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령층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도 모르게 말이다.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에 "MC몽이 코로나19 사태로 노령층을 돕기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회사에서도 모르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MC몽이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MC몽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희망조약돌에 각각 1500만 원씩 기부했다. 그는 두 단체에 전화를 걸어 본명인 '신동현'으로 기부했고,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는 전언이다.

어릴 때 일찍 여읜 조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던 MC몽은 기저질환으로 인해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령층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에, 많은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C몽 역시 노령층에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는 소식에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98년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해 2004년부터 솔로 활동을 펼친 MC몽은 긴 공백 끝에 지난해 10월 여덟 번째 정규 앨범 '채널8(CHANNEL 8)'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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