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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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7' 신현준, 화재 피해 출연자 위해 출연료 쾌척 '훈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9 07:00 / 기사수정 2020.02.29 01:4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신현준이 '너목보7' 출연자를 위해 출연료로 도움을 주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28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신현준이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1라운드에서 음치 색출에 실패한 뒤 2라운드에 임했다. 2라운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 무대를 확인하고 음치를 가려내는 라운드였다.

신현준은 2라운드에서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음치였다. 환상의 짝꿍 몸치 투다리 방훈식, 이영준은 서울예대 대학생으로 전통 탈춤을 배우고 있었다.

방훈식은 무대에서 음치인지 실력자인지 헷갈리는 실력을 보여줬는데, 이에 대해 방훈식은 "작년 10월부터 립싱크 연습을 했는데, 연습을 하다 보니 노래가 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영준은 우승 시 상금을 어떻게 사용하려고 했냐는 질문에 "훈식이 형 집이 작년에 불에 탔다. 보상금이나 복구 비용에 보태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신현준은 "제가 여기서 받는 출연료를 다 후배님에게 드리겠다"며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훗날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후배님들이잖나"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3라운드에서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신현준은 "100% 음치"라며 강한 확신을 보였다. 음치 수사대 대부분이 "실력자"라고 우려를 표했지만, 3번 싱어의 정체는 음치였다. 그는 숙성회 장인 음치 사장님 박준우였다. 

박준우는 우승 시 상금을 어디에 쓰려고 했냐는 질문에 "앞선 사연을 듣고 꼭 1등을 해서 도와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신현준 씨가 도와주신다고 하니까 어디에 쓸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괜한 고민을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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