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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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캠프지 찾은 옥스프링, 옛 동료들과 '반가운 만남'

기사입력 2020.02.06 14:0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의 스프링캠프에 '반가운 손님' 크리스 옥스프링이 찾아왔다.

옥스프링은 5일 LG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를 찾았다. 시드니에 살고 있는 옥스프링은 현재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팀의 투수코치로 맡고 있다. 옥스프링은 이날 옛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캠프에 방문했다.

옥스프링은 지난 2007~2008년 LG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2008년에는 10승과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한 바 있다. 2013년 롯데 자이언츠로 KBO 무대에 복귀한 옥스프링은 두 시즌을 보낸 후 2015년에는 KT 위즈에서 뛰었고, 이후 롯데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LG 캠프지를 방문한 옥스프링은 류중일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같이 뛰었던 옛 동료 박용택 등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또한 외국인 선수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로베르토 라모스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옥스프링은 "LG 트윈스가 창단 30주년이라고 들었다. 기념일이란 것은 항상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창단 30주년을 정말 축하한다"며 "팀이 작년보다 더 좋은 전력으로 보이는 만큼, 올해는 LG 트윈스가 더 높은 목표를 향하고 그 목표를 꼭 성취하기를 호주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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