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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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vs 다저스 붙는다…한용덕호 '시동'

기사입력 2020.02.03 18:00 / 기사수정 2020.02.03 17:5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약점을 파악하고 나섰다. 부족한 걸 채우고 전열을 새롭게 다듬겠다는 각오다.

한화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로 갔다. 올 시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 감독이 캠프 중 중점사항으로 꼽은 것은 "최상의 조합 찾기"다.

한 감독과 한화 코치진은 지난해 약점 선발과 불펜 적임자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센터라인을 중심으로 야수 수비력 보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도 짰다.

한화는 "피오리아 1차 캠프 초반은 체력과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중반부터 PFP(Pitcher Fielding Practice)를 포함해 다양한 전술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7일부터 2차 캠프지인 메사로 이동해 세부적인 완성도를 높이며, LA 다저스를 포함한 해외 팀과 평가전을 치러 경기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올 캠프에서 뉴 페이스도 대거 등장했다. 캠프 참가 선수 46명 중 약 24% 해당하는 11명이 처음이다. 신규 선수와 기존 선수는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한화는 "이 과정에서 2020시즌을 위한 옥석이 가려질 전망이다"라고 봤다.

한 감독은 "팀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중적으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새로 합류했다. 캠프 기간 동안 여러 훈련을 통해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겠다”며 힘 있게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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