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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김학범 감독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상이 목표"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01.28 11:15 / 기사수정 2020.01.28 11:36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우승컵을 안고 '금의환향' 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열렸던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을 마치고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6전 전승의 빛나는 성적으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역대 첫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의 일문일답.

-우승컵을 안고 돌아온 소감은.
▲아무래도 우승이라는 게 좋은 거 아니겠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서 만든 우승이라 더 값지다. 

-완벽한 우승이었는데, 위기의 순간도 있었을 것 같다.
▲사실 매 경기가 고비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경기를 이겼다. 4강전이 제일 긴장이 많이 되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거기서 이기냐 지냐에 따라 편하게 갈 수 있는 지, 진검승부를 펼쳐야 하는 지가 결정됐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 경기는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

-대회 내내 선발진에 변화를 많이 준 이유는.
▲첫 번째는 날씨였다. 베스트 멤버들이 이동하면서 경기하기가 어려웠고, 경기장과 훈련장 거리도 멀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 번째는 선수들이 고르다. 특출난 선수는 없어도 열심히 하는 선수는 많았다. 어느 누가 나가도 열심히 하면 지지는 않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게 결국은 선수들을 향한 믿음이다. 그게 과감하게 선수를 바꿀 수 있는 배경이었다.


-올림픽 본선 주전 멤버에 대한 기준이 생겼나.

▲기준을 정하면 그 기준을 따라가기 때문에 유연성이 떨어지고 어려워질 것 같더라. 맞추다보면 쓸 수 있는 선수인데도 못 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 팀에 필요한 선수, 다같이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하겠다.

-올림픽 와일드카드 선발 계획은.
▲기다려달라. 일단 우리 조가 나와야 한다. 예선 상대가 나온 다음에 상대팀을 분석하고 어떤 선수가 필요하냐에 따라 결정을 할 예정이다. 지금은 생각 안 하고 있다. 4월 쯤 윤곽이 잡힐 것 같다. 우리나라 선수 전부 다 해당이 된다.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많아 심사숙고 해서 결정해볼까 한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상을 목표라도 한다고 얘기했었는데.
▲이른 감이 있지만 목표는 잡아야 한다. 기록은 깨라고 있는 거니까 꼭 깨고 싶다.

-올림픽까지 선수들을 향한 당부를 하자면.
▲부상이다. 뭘 해라고 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건 아니고, 부상 당하면 완전히 꼬일 수 있다. 부상 안 당하고 경기를 많이 뛰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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