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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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삼성' 러프,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

기사입력 2020.01.24 13:30 / 기사수정 2020.01.24 13:3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가 미국 무대로 돌아간다

'디 애슬레틱' 제이슨 스타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1루수이자 외야수인 다린 러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하며 "러프는 지난 3시즌 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86홈런 OPS 0.968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스타크는 "러프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다. 그는 지난 세 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출루율 0.395, 장타율 0.515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타자다"고 덧붙였다.

2017년 KBO리그 무대를 밟은 러프는 지난 시즌까지 3년 동안 삼성에서 활약했다. 3시즌 통산 404경기에 출전해 467안타 86홈런 350타점 267득점 0.313의 타율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타율 0.315, 31홈런, 2018년에는 타율 0.330, 33홈런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미국으로 돌아간 러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경험이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40, 35홈런, 96타점 OPS 0.747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95홈런, 414타점 OPS 0.868의 성적을 남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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