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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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토트넘에 에릭센 영입 공식 제안...이적료 상향 조정

기사입력 2020.01.21 09:25 / 기사수정 2020.01.21 09:3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인터밀란이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에게 공식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밀란은 토트넘에 1100만 파운드(약 165억 원)에 보너스를 더하는 조건으로 공식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의 스포팅 디렉터 피에로 아우실리오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중요한 선수다. 공식 제안서를 제출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터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가 에릭센에 대한 관심을 철회하자 곧바로 이적을 추진했다. 에릭센이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850만 파운드(약 128억 원)를 제시했지만, 토트넘 측은 1700만 파운드(약 256억 원)를 고수했다.

에릭센이 간절한 인터밀란은 결국 이적료를 상향 조정했다. 토트넘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 조건이지만, 보너스 조항을 삽입해 공식적으로 제의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에릭센의 에이전트인 마틴 슈츠는 21일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만나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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