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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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소유진 "♥백종원, 싸우면 미안하단 말 대신 사골 끓여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1 01:2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 부부싸움을 한 후 화해하는 방법에 대해 전했다.

20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천신만고 끝에 인생 첫 사골 곰탕을 완성한 허재가 완벽한 활용을 위해 소유진을 섭외했다. 

허재는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좀 도와줘요. 사골 떡만두국을 하려고 하는데 혼자서는 못하겠어요"라고 부탁했고, 소유진은 "좀 봐드릴까요?"라며 흔쾌히 이를 허락했다.

허재와 함께 사골을 끓이던 소유진은 "남편이 출장이 많은데 곰탕을 엄청 끓여놓고 간다. 장기 출장이나 다퉜을 때 끓여놓는다"며 "미안하다는 말 대신, 이렇게 사골을 끓였다는 것 자체가 미안하다는 표현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진은 허재를 향해 "다투면 사과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허재는 "나는 그냥 숙소 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유진은 "도망? 회피?"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허재는 "2~3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어진다. 신혼 초에는 집에 다시 갈 때 선물도 들고 갔다. 남들이 하는 백송이 장미"라며 "딱 한 번 해봤다"고 수줍게 전해 눈길을 모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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