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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포수 GG' 양의지 "5번째 수상, (강)민호 형 많이 따라간 듯"

기사입력 2019.12.09 19:17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자신의 다섯 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유효 투표 수 347표 중 316표를 받으며 박세혁(두산·18표)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4년 총액 125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는 118경기에 나와 138안타 20홈런 68타점 61득점 타율 0.354를 기록했다. 출루율 0.438, 장타율은 0.574로 OPS 1.012의 성적을 남기며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1위를 차지했다. 포수가 타격왕에 오른 것은 1984년 이만수 이후 35년 만이다. 

아쉽게 포수 부문 수상 후 시상식 방송 중계가 끊기며 양의지의 수상 소감은 전파를 타지 못했다. 골든글러브 수상 후 양의지는 "5번째 상인데, 나도 몰랐는데 (강)민호 형하고 같은 횟수로 받았더라. 내가 진짜로 많이 배우고 존경하는 따라가고 싶은 선배였다. 이제 많이 따라간거 같아 기분 좋다"며 다섯 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강민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그는 "새롭게 이적하면서 받는 상은 기분이 다르다. 개인이 아니라 팀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더라. 이적 첫 해에 많이 도와주고, 생활이라던지 이런 것을 도와줘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2년 연속 최다 득표 기록은 아쉽지만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 마지막 행사니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솥밥을 먹었던 박세혁과 표를 나눴다는 말에는 "곧 있으면 세혁이가 더 많이 받을 것 같다"고 웃으며 "실력이 줄어들지 않게 열심히 나름대로 노력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승 포수' 타이틀에 대해서는 "나만 하고 싶은 게 아니고 다른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욕심을) 확실히 느꼈고, 팀을 잘 이끌어서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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