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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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가 하고 싶어서' PD "이동욱·공유 본격 토크 기대해달라"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19.12.05 13:30 / 기사수정 2019.12.05 17: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PD가 첫 방송 후 호평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MC 이동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4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가 첫 방송됐다. 이동욱과 드라마 '도깨비'에서 호흡했던 배우 공유가 첫 게스트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이날 첫 방송은 4.8%(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황성준PD는 5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첫 방송은 공유 씨와의 그랜드 오프닝, 프롤로그성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들 두 분이 나오기 때문에 예쁜 그림, 두 분이 예쁘게 나올 수 있게 비주얼적인 면에도 신경을 썼었다. 제주도에 가서 촬영을 한 것도 그 이유에서다"라고 설명했다.

"저희들에게는 모험적인 선택이었다"고 말을 이은 황PD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지 않나. 야외촬영이든 스튜디오 촬영이든 카메라 워킹 같은 부분을 새롭게 해보자 했는데, 모험적이었지만 좋아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부분을 잘 맞춰갈 수 있었다. 배경적인 측면에서 1부는 프롤로그성이라, 2부에서 공유 씨와 본격적인 이야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첫 방송을 사고 없이 안전하게 방송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전한 황PD는 "두 분(이동욱, 공유)이 워낙 녹화를 잘 해주셨다. 녹화 때 잘 된 부분들을 충분히 살리자는 생각이었고, 욕심내지 말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또 향후 게스트 출연에 대해서도 "한 분야의 대표적인 분들을 계속 만나는 것이 목표다. 정·재계 인사를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때 그 때 다양한 게스트에 맞게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되로 것 같다"고 귀띔했다.

MC 이동욱의 새로운 모습 역시 꾸준히 봐야 할 포인트로 손꼽았다. 황PD는 "이동욱 씨가 정말 열심히 한다"고 웃으며 "본업은 배우이지만, 이런 형태의 쇼를 오랫동안 좋아해왔고 관심이 많았다고 하더라. 회의에도 많이 참석해서 좋은 의견도 많이 내주시고 그렇게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려고 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지금까지 들었던 얘기보다도 좀 더 색다르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야외 VCR을 찍는 것도 그런 이유인데,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12부작으로 기획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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