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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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계약 종료’ 마타 조세형, “게임에만 몰두할 수 있게 해준 것 감사했다”

기사입력 2019.11.19 12:25



[엑스포츠뉴스닷컴] 마타 조세형의 SNS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19일 T1은 마타 조세형 선수와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마타 조세형 선수는 장문의 계약 종료 소감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아래는 조세형 선수의 인사 전문.

안녕하세요 마타 조세형입니다
올 한해 머물렀던 SKT T1에서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SKT는 어떤 식으로 연습을 할까, 피드백을 할까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11월 쉬는 중 핸드폰에 정균이 형 부재중 전화 2번을 시작으로
SKT T1의 선수로서 리그 우승, msi 롤드컵 성적에 대한 아쉬움, 많은 분들의 엄청난 관심, 처음으로 한 주전 경쟁 그리고 팀원들을 경험할 수 있던 것 모두 좋았습니다.

많은 상황들이 생각나지만 감독님이 ‘선수들은 게임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그렇게 하게 해주겠다 말씀해주신 것과 프런트에선 선수들이 물어보기도 전에 필요하거나 불편한 점 먼저 물어 봐주는 배려가 특히 기억에 남고 왜 SKT T1인지 느꼈습니다. 말 그대로 롤에만 몰두할 수 있었네요

동하 재희 태민이 민승이 상혁이 태우 진성이 겨레 상호 제파 코치님 상철 코치님 정균 감독님
문 매니저님 이 매니저님 고 매니저님 송 팀장님 프런트 스태프분들까지 감사하고 최고였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돈과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팬분들의 응원과 사람을 만난 경험만 하진 못하네요.
많이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했고 내년에도 SKT T1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이상 SKT T1 Mata였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팀 찾습니다
저에게 관심이 있는 분들은
SNS 메시지나 카톡 개인 연락 주세요~

T1 멤버로 활동하면서 얻은 것에 대한 감사, 그리고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그의 SNS 메시지는 이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차기 시즌에 마타 선수가 입을 유니폼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1 SN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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