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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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감독 "우승으로 위상 이어갈 것"...전북, 남은 경기 전승 각오

기사입력 2019.10.17 13:00 / 기사수정 2019.10.17 13:0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조세 모라이스(전북 현대) 감독이 각오를 다졌다.

전북은 오는 20일 포항 스틸러스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기존 스플릿 라운드에서 새롭게 명명된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모두 승리해 다시 한 번 K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전북은 올 시즌 포항과 세 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승 1무의 전적을 쌓아 올린 전북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가진 A매치 휴식기 이후에 치러진 경기(3/30-포항전, 6/15-인천전, 9/14-상주전)에서도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필승을 위한 득점 사냥에는 '살아있는 레전드' 이동국이 문선민, 로페즈와 함께 삼각편대를 형성해 포항의 골문을 노린다. 이동국은 지난 두 경기에서 연달아 골대 불운으로 이루지 못한 300호 공격 포인트 달성에 다시 도전한다.

중원은 이승기와 손준호가 신형민과 함께 공수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은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신해 박원재-김민혁-홍정호-최철순으로 구성해 무실점에 도전한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남은 5경기 모두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면서 "K리그 우승으로 전북의 위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프타임에는 NH전북농협에서 전북현대 유소년에 축구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전북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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