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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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ACL 진출...대구, '올 시즌 3무' 울산과 홈에서 승자 가린다

기사입력 2019.10.16 12:01 / 기사수정 2019.10.16 12:0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대구FC가 파이널A 무대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대구는 오는 20일 오후 6시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선두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올해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대구가 정규라운드에서 쌓은 승점은 50점이다. 특히 정규라운드를 마치기도 전에 창단 첫 파이널A 진입을 확정지었다. 남은 목표는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티켓 확보를 위해선 시즌 3위로 마쳐야한다. 4위 대구는 서울(3위)을 승점 4점차로 뒤쫓고 있다.

대구는 최근 9경기 4승 5무를 기록했다.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각각 12득점 9도움, 11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창무, 정승원, 박기동 등이 골맛을 보면서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수비도 단단하다. 9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동안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상대는 선두 울산이다. 승점 69점을 기록중인 울산은 2위 전북과 승점 1점차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32라운드까지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라이벌 포항에 1-2로 패하면서 흔들렸다.

두 팀은 올 시즌 승부를 내지 못했다. 통산전적에서는 대구가 6승 11무 23패로 크게 밀린다. 하지만 지난 해 FA컵 결승전을 포함해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는 2승 3무로 패한 적이 없다. 올 시즌에는 3무를 기록하고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대구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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