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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천우희 "한석규 '멜로, 가능할 때 많이 해라' 조언" (인터뷰)

기사입력 2019.10.15 15:14 / 기사수정 2019.10.15 15: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선배 한석규에게 조언을 받았던 일화를 얘기했다.

천우희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버티고'(감독 전계수)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천우희는 "사실 그 전에는 멜로라는 장르에 관심이 없었다. 다른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고,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들에 더 관심이 갔다면 언제부턴가는 제 일상에 닿아있고 현실적인 모습 을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보고 싶더라"고 운을 뗐다.

3월 개봉했던 '우상'을 함께 한 배우 한석규를 언급한 천우희는 "주변 선배님들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한석규 선배님이, '네 나이 대에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라'고 하시더라. 지금이 지나면 못하지 않겠냐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런 말들을 들으면서 제 나이에 맞는 현실적인 모습을 그린 여성 캐릭터를 맡게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준비하면서도 한석규의 조언을 듣게 됐다는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도 선배님께서 '있는 그대로 해라'고 말하셨고, 그 가르침을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선배님을 만났는데, 제 작품들을 다 보셨더라"고 말을 이은 천우희는 "'우상'을 같이 하기 전부터 제 작품들을 봐오셨다고 햇다. 그러면서, '멜로가 가능할 때 많이 하라'고 얘기해주셨다"고 웃었다.

"인간으로서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멜로 아닌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 사랑인데, 왜 그걸 그냥 진부하다고 생각했을까 싶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끌리는 이야기들이 있다면, 멜로는 하고 싶다"고 밝혔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 1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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