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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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없으면 득점 무효"...조현우, 초등학교에서 축구 강습

기사입력 2019.10.02 17:25 / 기사수정 2019.10.02 17:2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조현우를 포함한 대구FC 선수들이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대구는 1일 "대구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면서 "조현우, 정태욱, 고재현 선수가 대구 성곡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준비운동, 기본기 교육, 미니게임 순으로 강습을 진행했다.

기본기 교육 시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스, 드리블, 볼 트래핑 등을 가르쳤다. 미니게임 시간에는 세레머니를 하지 않으면 득점이 무효가 되는 규칙을 적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학생들은 골을 넣은 후 선수들 앞으로 달려가 자신만의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미니게임이 종료됐다.

클리닉 이후에는 모여든 전교생을 대상으로 깜짝 팬 서비스를 진행해 학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 모두 사진을 찍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태욱은 "크게 환영해 줘서 고맙다. 축구 클리닉을 함께 했던 학생이 내 사진이 들어간 홈경기 포스터를 챙겨 왔는 게 기억에 남는다. 남은 파이널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대구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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