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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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승격 도전' 광주-부산·득점왕 경쟁 등...30R 치열한 승부 예고

기사입력 2019.09.27 16:05 / 기사수정 2019.09.27 16:0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하나원큐 K리그2가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이번 주말 30라운드로 돌아온다.

매번 화력대결을 벌였던 부천과 부산의 맞대결, 5경기 무패행진으로 상승세를 탄 대전, 출장정지 제재를 마치고 복귀하는 득점 1위 펠리페의 활약 여부까지. 이번 라운드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화끈한 골잔치가 기대되는 '부천 vs 부산'

부천과 부산이 29일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부천은 지난 29라운드에서 안산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나갔다. 이에 맞서는 부산은 홈에서 1위 광주를 잡고 다이렉트 승격의 불씨를 살렸다.

두 팀은 4라운드 3-3 무승부, 12라운드 3-1 부산 승, 20라운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만날 때마다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3경기 14골, 평균 4.7득점으로 올 시즌 K리그2 평균인 2.69득점을 훨씬 넘는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다이렉트 승격이라는 각각 다른 목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지만 승리하겠다는 목표는 같다.

▲ 팀 오브 라운드 - 5경기 무패행진 '대전'

이흥실 감독 부임 후 탄탄한 수비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는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2골만 허용했다. 골 결정력의 아쉬움 속에 1승 4무의 결과를 거뒀지만, 한때 7연패에 빠졌었던 대전에게 무패기록은 큰 의미가 있다.

28일 안산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대전은 6경기 무패와 안산전 2연승을 노린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대전의 우세다. 경고 누적으로 지난 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이지솔이 복귀해서 수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돌아온 '펠리페(광주)'

2승 1패. 득점 1위 펠리페의 공백기간 중 광주가 치른 3경기의 성적이다. 올 시즌 16골을 기록하며 광주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펠리페 없이 3경기에서 2승을 거둔 것은 만족할 만하다. 하지만 2위 부산에 패하며 추격을 허용한 것이 뼈아프다.

28일 홈에서 치르는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펠리페가 출장정지 제재를 마치고 돌아온다. 펠리페에게는 팀의 승리 뿐 아니라 '득점 1위 수성'이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 K리그2 득점왕 경쟁에서 한 동안 독주하던 펠리페는 23라운드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어느새 수원FC 치솜(14골), 안양 조규성(13골)에게 쫓기게 됐다. 펠리페는 이번 서울이랜드전에서 득점포 재가동, 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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