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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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강성진, 송승헌 집에 눌러 앉았다 "당분간 갈 곳 없어"

기사입력 2019.09.17 21: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의 집에 강성진이 들어왔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7화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의 집에 한다정(노정의)의 친아빠 한동남(강성진)이 찾아왔다.

이날 위대한의 집에 온 한동남은 저녁 식탁에 놓인 음식들을 게걸스럽게 먹으며 "베트남 음식이 나랑 안 맞다. 덕분에 포식했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그는 "사채 빚이 있어서 베트남으로 일을 하러 갔다. 오늘 한국에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다정은 "베트남에는 전화가 없느냐. 거기서도 충분히 연락할 수 있지 않았느냐. 엄마. 돌아가신 것도 몰랐느냐"라고 물었고, 한동남은 "얼마 전에 의원님이랑 너랑 뉴스에 나온 거 보고 알았다. 착한 너희 엄마. 나 같은 남자를 만나서 그렇게 가버린 것 같았다. 너희들한테 정말 미안하다"라며 고개를 떨구었다.

그러자 위대한은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잘 사시면 된다. 애들이랑 같이"라고 말했고, 한동남은 "나도 애들이랑 같이 살고 싶다. 내가 애들 아빠 아니냐. 그런데 내가 여기 있어봤자 사채꾼들이 꼬일 거다. 3,4일있다가 다시 베트남으로 가려고 한다. 돈 많이 벌어오겠다"라고 말했다. 한동남의 말에 태풍이와 송이는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 여기서 살게 해달라. 제발 살게 해달라"라고 눈물을 터트렸고, 위대한은 난감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는 한동남이 잠시동안 집에서 지내는 것을 허락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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