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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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정국 열애설 피해' 해쉬스완 향한 응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9.17 16:50 / 기사수정 2019.09.17 16: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에 애먼 피해를 입은 해쉬스완을 향해 동료 래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17일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에 애먼 오해를 사 고생한 래퍼 해쉬스완에게 동료 래퍼들이 댓글로 그에게 응원을 전했다. 

정국이 지인들과 CCTV에 포착된 모습을 보고 일부 누리꾼이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해쉬스완이 SNS를 통해 사진 속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후 '정국 닮은꼴로 가사를 쓰지 말라'는 등 자신을 조롱하는 내용의 트윗을 발견한 해쉬스완은 "너네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거 나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 했잖아. 이딴 얘기까지 봐야되네"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결국 해쉬스완은 "진짜 역겨워. 토할 거 같아"라며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해쉬스완은 "당사자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확실하지 않고 솔직히 나랑 다른 당사자 둘 다 잘못 없다"며 선을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나 음악하는 사람인데 이런 걸로 오르내리는 것도 싫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해쉬스완의 말대로 그는 이렇다할 잘못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황당한 오해와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에 창모는 "아 작년 생각나네. 얼척없지"라며 해쉬스완의 고충에 공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해쉬스완은 "나 진짜 눈물 나거든"이라며 즐겁고 행복하게 일상을 보내던 중 별안간 휘말린 사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 또한 "형은 내가 본 사람중에 안변하고 항상 순수한 사람"이라며 "마음 아파요. 힘내요"라며 해쉬스완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이로한은 "욕 먹을 거 감당하고 댓글다는 건데 가수던 배우던 대중으로부터 공인 취급을 받는 사람들은 못 되먹은 당신들이 하라는 대로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려고 존재하고 있는게 아니에요"라고 일침했다. 

그는 "어떤 신념을 가진 개인들이 단체로 모여서 타겟을 정해가지고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다 몰려들어서 그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종일 갈구는게 정상인들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이에요?"라고 되물으며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제발 사람답게 삽시다. 사람답게"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그렇게 싫으면 소비를 하지 말지. 왜 다들 사람을 못 죽여서 안달이에요?"라며 "스무살짜리 어린 놈이 보기에도 이 세상은 미쳤어요. 새벽 동안 계속 지켜보다가 제 가슴이 답답해 미치겠어서 몇 줄 써봅니다. 힘내세요"라며 해쉬스완을 응원했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국의 열애설 등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허위사실 유포 등과 관련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해쉬스완 SN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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